주식 투자 최적의 타이밍을 잡는 방법 총정리 1편 - 스탠 와인스타인

이번 포스팅은 주식 투자 매수, 매도에서의 가장 확률 높은 최적의 타이밍을 잡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월스트리트의 전설적인 시장분석가 스탠 와인스타인의 저서 '주식투자 최적의 타이밍을 잡는 법' 이라는 책에 나오는 차트분석 기법입니다.

원 제목은 Secrets for Profiting in Bull and Bear Markets으로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는 비밀' 입니다.
개인적으로 원 제목이 책 내용과 더 잘 맞는다고 생각하지만 타이밍이라고 해도 틀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 방법과 책의 특징을 몇 마디로 요약해보면,
여러가지 차트 분석 패턴이 있지만 가장 확률이 높은 한가지 전략만을 깊이있게 설명하고 있고, 그에 대한 여러 예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하는 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별종목을 대상으로 중장기 투자로 높은 성공률의 성과를 기록하고 싶다면 꼭 참고해 보세요.

그럼 최대한 쉬운 언어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탠 와인스타인의 주식투자 방법 특징

3개월~12개월 가량의 중장기 투자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주식 투자 방법은 기본적으로 중장기 투자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는 차트도 일봉이나 분봉이 아닌 주봉을 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목별 투자기간은 짧게는 3개월에서 1년까지도 길어질 수 있습니다.

단타의 매력이 분명히 있지만, 초보자나 하루종일 주식창 앞에 지키고 있을 수 없는 사람은 중장기 투자를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이 적용하기 좋은 투자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방법을 단타에도 적용할 수 있겠지만, 중장기 투자와 단타는 엄연히 다른 특성이 있기 때문에 월스트리트 거장의 추천대로 중장기 투자에 적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기업분석이 아닌 차트분석 매매법

또한 이 매매 방법은 차트분석에 따른 매매법입니다.
기업 분석은 전혀 고려하지 않아요.

주식의 현재 가격이라는 것은 이미 시장에서 형성되는 적정가격이고 기업의 현재가치나 미래가치는 이미 가격에 모두 반영되었다고 보는 것이 차트분석의 기본 시작입니다.

재무제표를 통해 계산하는 회사의 가치는 이미 과거의 데이터이고, 미래에 벌어들일 수익을 미리 예측하는 것은 다분히 주관적인 면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 가치를 정확히 분석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워런 버핏 같이 인사이트가 있는 그루들은 다르겠지만, 우리들에게 그런 능력은 없기 때문이죠.

차티스트들은 이런 한계를 인정하고, 주가를 만들어내는 시장 자체에 순응하고 주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주가가 너무 낮은 것은 분명히 이유가 있고, 주가가 너무 높은 것도 분명히 이유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주가의 흐름을 있는 그대로 바라봅니다.

단 한가지 패턴만 공략

차트분석 공부를 하다보면 여러가지 패턴과 보조지표 분석들로 정신이 혼미해 집니다.
실제로 여러가지 패턴 공략법들을 공부하다보면 복잡하게 엉켜버리고 이도저도 안되는 실수를 하게되죠.

하지만 이 책에서는 확률이 가장 높은 단 한가지 패턴만 공략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모든 주식, 모든 차트는 4단계의 사이클을 가지고 있다!
그 사이클을 분석하고 특정 시점에서만 매매한다!
라는 전략입니다.

그럼 차트의 4단계 사이클에 대해서 정의해 보겠습니다.

2. 주식의 4단계 사이클 분석

모든 주식은 4단계의 사이클을 거친다는 논리입니다.


사실 이 논리는 '논리' 라기보다 '진리' 입니다.

가격이 상승하고 하락하는 흐름 속에서 상승단계, 횡보단계, 하락단계, 횡보단계를 거치지 않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횡보단계가 짧을 수는 있지만 흐름이 바뀌려면 횡보단계를 거치지 않을 수가 없죠.

1단계 : 기초 지역

주가가 하락세를 멈추고 매수와 매도가 균형을 이루는 단계입니다.

1단계 기초지역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강한 상승의 힘을 축적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1단계 후반기에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면 더 좋습니다.
1단계 중 평소 거래량은 무관합니다.

2단계 : 상승 국면

주봉 30일 이동평균선 (150일 이평선)과 추세선이 위로 돌파하면서 시작됩니다.

후반으로 갈 수록 변동성이 커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돌파할 때와 눌릴 때(풀백)가 매수 진입하는 좋은 타이밍입니다.

3단계 : 최정상 지역

상승세가 끝나고 매수와 매도가 다시 균형을 이루는 단계입니다.

거래량이 늘어나고 변동성이 커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단기 트레이더는 전부 매도하고, 중장기 투자자는 절반은 매도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4단계 : 쇠퇴 국면

3단계에서의 지지선 최저점 아래로 주가가 내려가면서 시작됩니다.

4단계가 확인되면 모두 청산해야 하며, 물타기(하락할 수록 더 사는 행위)는 절대 금물입니다.

3. 타겟 종목 선정의 루틴

타겟 종목을 선정하는 루틴은 ① 시장의 흐름 읽기 ② 업종 선정하기 ③ 타겟 종목 선정하기 입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뻔한 이야기지만 이런 식으로 종목을 선정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시장의 흐름이 좋지 않으면 매매하지 않고, 시장의 흐름이 투자하기 좋은 상황이라면 2~3개의 좋은 업종을 선정합니다.
선정된 업종 중에서 업종별로 3~4개의 타겟 종목을 선정합니다.

시장이나 업종이나 타겟 종목을 선택하는 기준은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동일합니다.
1단계 기초 지역이 끝나면서 2단계로 진입하는 과정에 있는 상황이 가장 확률이 높은 시점입니다.

더욱 자세한 시장의 흐름을 읽는 방법과 업종/타겟종목을 선정하는 방법, 그리고 구체적인 매수와 매도 방법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4단계 사이클 분석 매매법 2편

4. 맺는말

지금까지 스탠 와인스타인의 4단계 사이클 분석법을 통한 주식투자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잡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어쩌면 너무 당연한 사이클이고 당연한 매매 타이밍일 수 있지만 이런 것을 놓치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너무 많은 패턴과 매매 전략들에 둘러쌓이면 전략들을 모두 숙지하지 못하거나 이상한 자리에서 이상한 전략을 적용하면서 실패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단 한가지 패턴을 확실히 습득해서 가장 성공 확률이 높은 방법으로 시작하는 것이 최적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4단계 사이클 분석법의 구체적인 실전 적용방법을 통해 소액으로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투자와 손실은 각 개인의 책임이기 때문에 공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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